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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배명복 칼럼] ‘에런드 보이’ 외교장관
배명복논설위원·순회특파원 미국의 버락 오바마 대통령과 힐러리 클린턴 전 국무장관. 겉보기에 둘은 환상의 궁합이었다. 4년간 미국의 외교 수장으로 봉직하면서 클린턴은 오바마에게 깍듯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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존 케리, 대선 패배 8년 만에 국무장관 지명
오바마 대통령이 21일(현지시간) 백악관에서 곁에 있는 존 케리 민주당 상원의원을 차기 국무장관에 지명한다는 성명을 발표하고 있다. [워싱턴 로이터=연합뉴스] 8년 전 미국 대선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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“강력한 재건 리더십 절실한 때… 총알도 날 못 막을 것”
아프가니스탄 재선 의원인 파우지아 쿠피(37). 아프간의 마거릿 대처가 되는 게 꿈이다. [애플북스] 파우지아 쿠피(37)는 여성으론 처음 아프가니스탄 국회 하원 부의장에 오른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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이번엔 중국 ‘돈 폭탄’에 … 아프간 불교 유적지 또 위기
아프가니스탄의 메스 아이나크 고대 유적지에 부분 훼손된 채 전해 내려오는 거대 석불. 금빛 칠을 한 이 불상은 5세기께 이곳을 중심으로 꽃피운 불교 문화가 남긴 200여 개 불상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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생각 N 논리
아프가니스탄 전쟁의 끝이 보이고 있다. 버락 오바마 미국 대통령 등 북대서양조약기구(나토) 회원국 정상들은 2014년까지 아프간에서 전투병력을 완전 철수하고, 2014년 중반까지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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푸틴·후진타오 노골적 러브콜 … 카르자이, 누구 손 잡을까
아프가니스탄에서 미군의 철수가 가시화하면서 하미드 카르자이 대통령과 아프간의 ‘홀로 서기’에 대한 기대와 우려가 교차하고 있다. 지난 12일(현지시간) 수도 카불에서 기자회견 도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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프랑스군, 다음달부터 아프간서 떠난다
아프가니스탄 주둔 프랑스군의 철수가 빨라질 전망이다. 프랑수아 올랑드 프랑스 대통령은 9일(현지시간) 다음달부터 아프가니스탄 주둔 병력 철수를 시작해 올해 말 완료될 것이라고 밝혔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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국경지역 병력 감축 합의 한발 더 밀착하는 중·러
상하이협력기구(SCO) 12차 정상회의에 참석한 회원국과 옵서버·대화파트너 정상들이 7일 베이징의 인민대회당에 입장하고 있다. 앞줄 왼쪽부터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, 후진타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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후진타오 “북핵 해결책은 대화·협상뿐”
후진타오(胡錦濤) 중국 국가주석은 6일 “대화와 협상은 한반도 핵 문제를 해결하는 유일하고 정확한 선택이며, 6자회담을 통해 한반도 비핵화와 역내 안정을 보장해야 한다”고 말했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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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사설] 중·러 결속으로 시험대 오른 한국 외교
‘아시아로의 회귀’를 선언한 미국에 대한 중국과 러시아의 견제가 본격화하고 있다. 극동에서 중동까지 드넓은 아시아를 무대로 미국 중심의 친미(親美) 진영과 중국·러시아 중심의 반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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아프간 미·나토 빈자리 재빨리 파고드는 중국
미국 주도의 다국적군이 2014년 말까지 아프가니스탄 철군을 최근 재확인하면서 이해 관계가 걸린 아프간 주변국들의 발걸음이 빨라지고 있다. 중국을 비롯한 인접국들이 그 힘의 공백을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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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글로벌 아이] 아라비아의 로런스
박승희워싱턴총국장 “부러우면 지는 거다.” 친구들과 서로 가진 걸 자랑하다 보면 하는 말이다. 미국인 친구들과 내기하면 십중팔구 내가 지는 게 있다. 사람을 귀하게 여기는 풍토다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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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사설] 상처만 남기고 끝내기 들어간 아프간 전쟁
아프가니스탄 전쟁의 끝이 보이고 있다. 버락 오바마 미국 대통령 등 북대서양조약기구(나토) 회원국 정상들은 2014년까지 아프간에서 전투병력을 완전 철수하고, 2014년 중반까지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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나토, 아프간서 예정대로 2014년 철군
북대서양조약기구(나토) 회원국 정상들이 21일(현지시간) 내년 중반까지 아프가니스탄 치안권을 아프간 정부에 넘기고 2014년 말까지 나토군 전투병력을 철수키로 합의했다. 버락 오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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빈 라덴 사살 1년 … 오바마 아프간 방문 깜짝쇼
버락 오바마 미국 대통령(앞쪽 와이셔츠 차림)이 1일(현지시간) 빈 라덴 사살 1주년을 맞아 아프가니스탄을 전격 방문해 바그람 공군기지에서 미군들과 인사하고 있다. [바그람 공군기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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탈레반, 카불서 17시간 동시다발 테러
15일(현지시간) 아프가니스탄 동부 잘라라바드에서 자살폭탄 테러가 발생한 이후 주민들이 현장을 수습하고 있다. [잘라라바드 로이터=뉴시스] 아프가니스탄에서 15일(현지시간) 대통령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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오바마 “미군 총기난사, 비극적이고 충격”
버락 오바마 미국 대통령이 11일(현지시간) 메릴랜드주 체비체이스로 향하는 전용차 안에서 하미드 카르자이 아프가니스탄 대통령에게 전화를 걸어 아프간 주둔 미군의 총기 난사사건에 대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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미군, 자고 있던 어린이·여성에 총기 난사해…
11일(현지시간) 아프가니스탄 칸다하르주에 있는 국제안보지원군(ISAF) 기지에서 이탈한 미군이인근 마을에서 총기를 난사해 최소 16명의 민간인이 사망한 가운데 한 주민이 참사가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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"허약한 대통령" 약발 안 먹히는 오바마 사과
아프가니스탄 카불 동부 가니 카일에서 24일(현지시간) 미군의 코란 소각에 항의하는 시위대가 버락 오바마 미 대통령을 형상화한 허수아비를 불태우고 있다. 21일부터 닷새동안 계속된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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카르자이, 탈레반과 직접 평화 협상
카르자이 아프가니스탄 내전 종식을 위한 평화협상이 새로운 전기를 맞았다. 하미드 카르자이 아프가니스탄 대통령이 10년 넘게 끌어온 탈레반과의 전쟁을 끝내기 위해 탈레반 측에 직접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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미군 `소변 동영상`에 이어 이번엔 영국군?
아프가니스탄 소년들이 임시 야외 학교에 모여 이슬람 경전 코란을 배우고 있다. [자료사진=로이터]이슬람 무장단체인 탈레반 대원의 시신에 소변을 보는 미국 해병대원들의 동영상이 최근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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‘소변 동영상’ 미 해병대원 신원 확인
동영상 사이트 유튜브를 통해 전 세계로 퍼진 ‘소변 동영상’의 당사자가 미 해병대원인 것으로 확인됐다. 영국 BBC 등 외신들은 문제의 동영상 속에서 탈레반 대원의 시신에 소변을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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성폭행 당하고도 간통죄로 복역한 여성 결국 석방
지난 13일 석방된 뒤 CNN과 인터뷰를 하고 있는 굴나즈의 모습. [사진=CNN 웹사이트 캡처] 성폭행을 당하고 딸까지 낳았지만 오히려 간통죄로 교도소에 복역 중이던 아프가니스탄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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강간범과 결혼까지 해야 한다니…코까지 잘리는 아프간 여성 인권
성폭행을 당했음에도 간통죄로 감옥에 갇힌 아프가니스탄 여성 굴나즈가 당시 사건으로 낳은 두 살 된 딸과 함께 CNN과의 인터뷰에 응하고 있다. [사진=CNN 웹사이트 캡처] 2년